[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명수(엘)가 두 번째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명수는 지난 4일과 5일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단독 일본 팬미팅 'Kim Myung-Soo ~L~ 2nd Fanmeeting in Japan'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진행했던 첫 번째 일본 단독 팬미팅 이후 약 9개월 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한 그는 이번 팬미팅에서도 인피니트 멤버 엘과 배우 김명수로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이날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OST '내가 아니라도 좋아'를 부르면서 팬미팅의 포문을 연 김명수는 '군주'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스 함무라비' 등 본인의 출연작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며, 작품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던 현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와 함께 탄탄하게 구성된 게임 및 코너들로 팬미팅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김명수는 특히 '도와주세요 L판사!99.9코너'를 통해 객석까지 직접 찾아가 팬들의 질문과 고민을 직접 듣고 이에 따른 답변을 성심성의껏 내놓는 등 역대급 소통을 펼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이날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엘은 팬들을 위해 아직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은 신곡이자 본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Talk n Talk'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팬미팅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명수는 이틀간의 일본 팬미팅을 마친 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일본어로 "이틀 동안 너무나 즐거웠다. 또 만나러 올테니 기다려달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미스 함무라비' 촬영을 모두 마치고 일본 팬미팅을 진행 중인 김명수는 도쿄에 이어 나고야와 오사카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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