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덩샤오핑의 유년 시절 이야기가 소개된다.
6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중국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국제대학원 조영남 교수가 '덩샤오핑의 중국 VS 시진핑의 중국'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조영남 교수는 먼저 중국 현대사를 이끈 3명의 지도자를 소개했다. 국가 성립에 성공했지만 혁명에 실패한 쑨원, 외세로부터 중국을 구했지만 혁명에는 한계를 보인 마오쩌둥, 그리고 앞선 두 지도자와 차별화된 중국 개혁개방을 설계했던 덩샤오핑이 바로 그 주인공들.
조 교수는 덩샤오핑의 유년 시절을 소개하며 그가 이전의 지도자들과는 다른 행보를 펼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덩샤오핑이 10대 시절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던 이야기와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을 시도한 이유, 숨겨진 식성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들으면 들을수록 흥미진진한 덩샤오핑의 소년 시절 일화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조 교수는 "평소 방송 출연을 자제했지만 특별히 용기를 냈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 시대의 우리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중국을 돌아보고, 그들을 읽는 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차이나는 클라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조영남 교수가 전하는 덩샤오핑의 유년 시절 이야기는 6월 6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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