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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북미 시장 출시…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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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를 앞세워 북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LG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G7 씽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G7 씽큐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구글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LG전자는 G7 씽큐가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7 씽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 성능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미국 주요 IT매체 GSM아레나는 "LG의 신제품인 LG G7 씽큐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응답자의 60%는 디스플레이를 핵심 기능으로 꼽았고 이는 실제 사용 시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LG G7 ThinQ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든 고객들이 늘 쓰고 있는 핵심기능들을 대폭 향상시킨 LG G7 씽큐의 가치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