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3일) 저녁 방송되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는 이창엽(최용 역)이 홍수현(김경하 역)에게 격분한 사연이 펼쳐진다.
'부잣집 아들' 41회~44회 예고편에서 김경하(홍수현 분)를 향해 비난을 퍼붓는 최용(이창엽 분)의 모습이 공개, 돈 봉투를 내던지며 격앙된 어조로 "사람 바닥보이게 하지마, 나 성인군자 아니야"라고 화를 내고 있어 그가 이토록 분노한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용이 여동생 박서희(양혜지 분)는 오빠가 김경하를 좋아한 사실에 마음 다친 가족들을 보다 못해 경하를 찾아가 보상을 요구했고 화가 난 경하가 돈 봉투로 대응한 바, 최용이 이 같은 사실에 분노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런 가운데 오늘(3일) 방송에서는 김경하가 박현빈(고윤 분)과 그의 애인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 그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될 예정이다. 현빈의 상황을 알고 감행한 결혼이지만 막상 눈으로 확인한 그녀가 과연 어떤 감정을 느낄게 될지 주목되는 상황.
이에 뜨겁게 사랑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된 최용과 무늬만 부부인 결혼상대자 현빈의 사이에서 갈수록 공허함을 느끼는 김경하의 절절한 아픔이 안방극장에 깊은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처럼 홍수현과 이창엽은 극 초반부터 아찔한 비밀연애와 함께 이별 후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애틋한 관계를 이어오면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짠내 유발 케미를 보여주었다.
김경하와 최용의 갈등이 깊어지는 현재, 과연 두 사람은 새로운 인연과 함께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인지 오늘(3일) 저녁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41회~44회 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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