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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현 vs 이영자 '극과 극' 쉘위댄스로 폭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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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설현과 이영자의 극과 극 댄스배틀이 시선을 강탈했다.

오는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8회에서는 개그맨 지상렬, 걸그룹 AOA의 설현과 민아, 방송인 김소영,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가 게스트로 참여해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과 함께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영자와 지상렬은 이날 오프닝부터 깨방정 커플 댄스로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우 선수가 설현과 짝을 이뤄 스포츠 커플 댄스를 전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지우와 설현이 아름다운 커플 댄스를 선보인 반면, 이를 곁눈질로 따라 하던 이영자와 지상렬은 이내 뼈그맨 본능을 억누르지 못하고 엉덩이를 쭉 빼고 주저앉으면서 격렬한 코믹 댄스를 추기 시작한 것.

특히 온 몸을 흔드는 폭풍 댄스와 입 크기를 재는 듯한 코믹 표정까지 찰떡 궁합을 뽐낸 이영자와 지상렬의 댄스 앙상블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와는 정반대로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빙글뱅글'과 함께 돌아온 '여름 요정' AOA의 설현과 민아는 경쾌하면서도 상큼한 댄스 퍼포먼스로 녹화장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처럼 이영자, 지상렬의 코믹 본능 폭발과 설현, 민아의 과즙미 터지는 댄스로 유쾌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선사할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KBS 예능프로그램에는 첫 출연한 김소영 MBC 전 아나운서는 남편 오상진 자랑으로 대국민 팔불출임을 인증했다.

도통 살림이 늘지 않아 고민이라는 김소영은 "(남편이) 밥도 너무 잘해주고 청소도 잘해줘 엄마랑 살 때보다 보살핌을 더 받는다"고 할 정도. 이에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안녕하세요'는 아내보다 모임을 더 사랑하는 얄미운 남편들이 등장할 예정. '여보, 이젠 No!?', '가슴 철렁한 남자', '하…천불 납니다!'라는 세가지 고민 키워드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상렬과 이영자의 코믹댄스로 한번, AOA 설현과 민아의 상큼한 퍼포먼스로 또 한번, 답답한 고민을 날려버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8회는 오는 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