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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남규리X이천희X이규한, 본 적 없는 날카로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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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데자뷰'가 서스펜스 가득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람을 죽였다는 여자 '지민'(남규리), 모든 것은 환각이라 말하는 약혼자 '우진'(이규한), 그리고 사건이 실재하지 않는 것임을 확인하지만 '지민'과 '우진'을 서서히 압박해오는 형사 '인태'(이천희)까지, 하나의 사건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스토리를 듣자마자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그날 밤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 온 신경을 집중시키는 '데자뷰'의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메인 포스터다. 깨진 유리창 뒤로 무언가에 쫓기는 듯 불안한 표정의 '지민', 다정한 약혼자의 모습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우진', 이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듯한 '인태'의 모습은 묘한 불편함을 안겨준다. 또한 '데자뷰'의 세 명의 주연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날카로움과 예민함을 가득 담아낸 그들의 얼굴은 영화 속 폭발적인 서스펜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모두가 믿지 않지만… 그날 밤 사람을 죽였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사건의 진실에 더욱 혼란을 안겨주는 메인 포스터는 '데자뷰'의 충격적 결말과 맞닥뜨리게 될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서스펜스로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로, 5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