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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블러크루 화려한 비보이-디제잉, 고양이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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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변은영 기자] 농구와 비보이, 디제잉이 어우러진 쇼핑몰 복합 이벤트로 경기도 고양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점 쇼핑몰 1층 특설 코트에선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이 주최하고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관하는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의 8강전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국내 유명 DJ와 비보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주말 쇼핑족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디제잉의 강렬한 비트가 쇼핑몰로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인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의 공연은 3대3 농구의 빠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지면서

2002년 창단한 갬블러 크루는 2004년과 2009년 세계최대 배틀대회 '독일 배틀오브더이어'에서 우승하며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알렸고 2016년 서울 소재 비보이 단체 중 유일하게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는 등 16년간 톱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개막된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는 15일 8강전을 끝으로 문화와 스포츠가 복합된 축제의 막을 내린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몽골, 세르비아, 라트비아 등 9개 국의 총 16개 팀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 대회는 14일 풀리그로 8개 팀을 추린 뒤 15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과 순위를 결정한다.

사진=최문영 기자, 영상=변은영, 한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