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빠본색' 이경규가 '인간 자산어보'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경규가 이윤석과 함께 수산시장을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의 아내 김수경은 집에 방문한 이경규를 위해 저녁대접을 하려고 한다. 이에 이경규는 저녁 재료를 사오겠다며 이윤석과 함께 수산시장으로 향한다.
30년 낚시 경력을 자랑하며 '도시어부'에도 출연 중인 이경규는 수산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냄새는 비린내가 최고"라는 남다른 발언으로 시선을 모은다. 그가 방어, 농어, 참돔 등 생선의 이름뿐만 아니라 어종별 맞춤 요리법까지 줄줄 꿰자 MC들은 이경규에게 '인간 자산어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저녁 재료를 구해 온 이경규는 이윤석의 아내가 식사 준비를 시작하자 두 팔을 걷고 나선다. '규든램지'라는 수식어답게 간을 척척 맞추는 이경규의 모습에 이윤석의 아내는 '물개박수'를 치며 미소를 보인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본 이윤석은 "장모님이 오신 것 같다"며 좋아한다.
수산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경규의 모습은 4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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