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혁이 사채업자로 변신한다.
오는 5월에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에 출연을 확정,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것.
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에 던져진 살아있는 메뚜기 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날것 인생의 뜨거운 연애담을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장혁은 극중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두칠성' 역을 맡아 동네 중국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생존, 음식, 사랑 이야기에 장혁표 액션 연기와 로맨틱 감성을 가미,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서슴지 않고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돌격남 면모로 여심까지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기도.
이에 장혁은 "칠성이라는 역할이 제도권 밖에 있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갱스터 느낌이라 흥미로웠고, 로맨틱한 드라마 요소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액션 활극이라는 재미있는 소스도 가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배우들과의 앙상블이 좋을 것 같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혁은 지난 2월에 종영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에서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복수를 완성하는 '필주' 역을 맡아 주요 인물들과의 변해가는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리며 깊은 내공이 만든 눈빛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작품에서 180도 변할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의 옷을 입고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장혁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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