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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엄태구·혜리 "'뎀프시롤' 긍정 검토", 임원희 "출연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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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태구와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영화 '뎀프시롤: 참회록'(이하 '뎀프시롤', 정혁기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엄태구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 관계자와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뎀프시롤'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조만간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반면 임원희의 소속사 젠스타즈 측 관계자는 "'뎀프시롤' 출연에 대해서는 제안 받은 적이 없다. 금시초문이며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뎀프시롤'은 과거 복싱 선수였던 병구가 펀치드렁크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복싱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는 작품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정혁기 감독의 단편 영화로 한 차례 공개된 적이 있고 당시 배우 이민지와 구교환이 출연해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배우 조현출의 연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뎀프시롤'은 주요 출연진을 결정한 뒤 오는 4월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