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노종현이 '라이프 온 마스'에 합류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쇼트' 등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 노종현이 OCN 새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주역으로 발탁돼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라이프 온 마스'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형사가 자신이 쫓던 연쇄살인사건이 시작된 1988년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 영국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으로, JTBC '무정도시', tvN '굿 와이프'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
노종현이 연기할 인물은 주인공이 깨어난 1988년도의 경찰서 강력계 신참 조남식.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형사 캐릭터 5인방 중 하나다. 꼼꼼함이 지나쳐 선배들에 굼뜨다고 혼나기 일쑤지만,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해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현시대에서 과학수사대 팀장이었던 태주를 도우면서 그의 새로운 수사방식을 배워 경찰로서 성장하게 된다. 이에 태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정경호와 브로맨스 또한 기대를 모은다.
노종현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의 남동생 윤지석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월 막을 내린 OCN 4부작 드라마 '쇼트'에서 쇼트트랙 선수 맹만복 역으로 열연했다. 뜨거운 열정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데뷔 반 년 만에 주역으로 올라서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 온 마스'는 한가인 주연의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6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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