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뛰어난 연기력과 미모,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박지수가 최근 씨앤코이앤에스(C&CO ENS)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박지수는 2012년 유지태의 첫 연출작인 영화 '마이 라띠마'로 데뷔하여,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태국 이주여성 마이 라띠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녀는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연기력으로 그 해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인생에 단 한번 뿐인 신인여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그녀는 영화 '유리정원',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그리고 tvN 방영작 '잉여공주' 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꾸준히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결국 그녀의 명품연기가 또다시 빛을 발하여 2016년 영화 '사월의 끝'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로써 매력적인 마스크만큼이나 깊이감있는 연기, 화려한 수상이력으로 '스크린 퀸'의 자리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카멜레온같은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박지수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그녀가 연기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곧 개봉할 독립영화 '한성여관'에서 호텔리어 연주 역을 맡아 또다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영화 '한성여관'은 오는 3월 중순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 개봉과 해외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씨앤코이앤에스는 영화 '박열'의 히로인 배우 최희서 등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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