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16일 방송에서는 '믿고 듣는' 마마무가 초대 가수로 나서 '믿고 보는' 추리 게임을 펼친다. 녹화 당일, 촬영에 앞서 마마무는 "실력자를 찾아낼 자신이 있다. 멤버들 모두 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방 탈출 게임도 자주 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진지한 자세로 선택의 시간 때마다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초대가수'로 명명될 만큼 꼭 맞추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마마무가 과연 음치 색출에 성공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마마무가 침착한 추리를 이어가다가도, 미스터리 싱어의 반전 무대를 보고 자동기립하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 멤버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인 막춤을 선보이며 마마무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비글미'를 보여줬다고 전해져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너목보는 정말 묘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전한 솔라는 "TV를 보면서 왜 저렇게 놀라나 했는데 내가 그러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 어떤 놀랄만한 반전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출연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제작진은 "평소 '너목보'를 즐겨본다는 마마무의 날카로운 추리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그에 맞선 미스터리 싱어들의 역대급 반전 무대들이 속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함은 물론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제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 숨은 실력자들의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