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2)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했다.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시각)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 16강 홈 2차전서 0대0으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2대1로 잘츠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앞섰다. 잘츠부르크는 원정 1차전서 2대1 승리했다.
황희찬은 다부르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저돌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다. 그 과정에서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황희찬은 후반 21분 굴브랜센과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0점을 주었다.
잘츠부르크의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 2골, 유로파리그 2골도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