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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갈면 맘충?…'속보인' 노키즈존vs아이엄마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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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15일 KBS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요즘 화제가 되는 키워드 이른바 '맘충'과 '노키즈존'에 대한 설왕설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24회 [공감해U] 사연의 주인공은 5세, 10개월의 두 아들을 둔 오수정(가명. 38세)씨. 아이 돌보랴 집에만 있다가 10개월 만에 친구와 함께 단골 파스타집을 찾았는데. 갑자기 아이와 함께 입장할 수 없다(노키즈존)며 나가달라는 사장.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가게 주인의 주장! 오수정씨가 아이를 먹인다고 수프를 여러 번 리필시킨데다 5세 아들이 가게 안을 뛰어다니다 옆 테이블 손님 가방을 떨어뜨리고, 급기야 수정씬 테이블에서 아기 똥 기저귀를 갈았다! 때문에 손님의 항의까지 받았던 가게 주인은 결심했다. 노키존에 동참하기로!

오수정은 억울하다! 자신도 경우를 아는 사람이다. 수프 리필은 민폐인 것 인정. 아침부터 먹을거릴 아무리 줘도 거부만 하던 아이가 유독 가게 수프를 잘 먹어서 더 부탁드린 것. 그리고 5세 아들은 주의 깊게 지켜보다 친구와 심각한 얘기 중에 정말 잠깐 아이를 놓친 중에 벌어진 일. 게다가 아기 기저귀는 아이가 울어서 다른 손님에게 더 큰 폐를 끼칠까봐 마음이 급해서 그랬다는 것인데… 애를 데리고 아무데도 가지 말라는 것인가! 왜 벌레 취급을 당해야 하는 것인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우리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주게 될까. <관찰카메라>를 통해 상황을 지켜봤는데…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식당 내 아이들의 소란에 대해 20대 남성, 30대 아이 엄마, 60대 남성 등 각기 이 상황에 반응하는 입장과 시선은 어떻게 다른지, 리얼한 민낯이 공개된다!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공감해U'는 오는 15일(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