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코미디 휴먼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어바웃필름·영화사 해그림·CJ엔터테인먼트 제작) 출연을 확정하고 이달 말 크랭크 인 준비에 나선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로 불철주야 시달리는 극한 직업을 감당하게 된 5인의 마약반 이야기를 그린 '극한직업'.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언제나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지만 마음 먹은 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만년반장 고반장 역은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충무로 대표배우 류승룡이 맡았다.
또한 매운 손맛과 독한 말맛으로 무장한 장형사 역에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하늬가, 잠복근무 중 우연히 절대미각을 발견하게 된 마형사 역에는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2017년의 남자' 진선규가 낙점됐다. 이하늬와 진선규는 영화 속에서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반에서 유일하게 정신 줄을 잡고 있는 영호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동휘가, 의욕만 넘치는 팀의 막내 재훈 역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라이징 스타 공명이 캐스팅 되었다.
'극한직업'의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함께 호흡을 맞출 5인의 배우들에 대해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이 모여 흥미로운 조합을 빚어냈다. 이들과 함께 할 작업에 가슴 설레고 기대된다.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극한직업'은 범죄조직을 소탕하려는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가세했고 '바람 바람 바람'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3월말 크랭크 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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