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했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극 '아마데우스'의 주연 조정석, 성규, 한지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정석은 "연극 무대는 7년 만이다"라며 "친정 같고 고향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끝낸 후 바로 연극 준비를 하자 주위에서는 '힘들지 않겠냐. 체력이 되겠냐'고 걱정했다"라며 "하지만 괜찮더라. 더 힘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아마데우스'의 완벽한 무대를 위해 피아노 연주도 직접 선보였다. "첫 공연을 끝낸 후 흥분의 도가니였다. 저 자신에게는 희열감이 요동쳤다. 말로 표현이 안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음악사에 영원히 남을 천재작곡가 모차르트와 그의 천재성을 시기 질투한 살리에르의 이야기로 오는 4월 29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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