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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X안재홍의 청춘 영화 '소공녀' V라이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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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 이솜, 안재홍 주연의 영화 '소공녀'가 지난 3월 12일(월) 언론배급시사회와 V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18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영화 '소공녀'가 지난 12일(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진행된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이솜과 안재홍, 전고운 감독이 참석해 상영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소공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전고운 감독은 "30대가 넘어가며 살기 힘든 사회 구조가 아닌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집값이 너무 비싸다. 1억이라는 돈을 모으는 것도 너무 힘든데 1억으로 집을 구할 수도 없었다. 또 30대가 되니 친구들이 사라지고 없었다. 느꼈던 것을 그대로 모아 찍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소공녀'를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집'을 포기하는 주인공 '미소' 역으로 인생 열연을 펼친 배우 이솜은 "촬영 현장을 혼자 다녔다. 스태프들과 같이 이동을 하고 제 차로 장비도 같이 옮기고, 추운 날 같이 따뜻한 곳에서 대기하던 시간들이 다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미소'의 남자친구이자,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노력하는 '한솔' 역을 맡은 배우 안재홍 또한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고, '한솔'이라는 역할이 '미소'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남자친구라는 점에서 좋았다."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두 주연배우는 청춘 세대에게 응원의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솜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는 요즘에 좋아하는 것을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안재홍은 "자그마한 것이라도 자기가 즐겁고 행복한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소공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오픈스튜디오에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소공녀'의 이솜, 안재홍이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각각 '솜블리', '홍블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두 명의 배우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사랑스러운 케미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10분만에 하트 12,000개를 돌파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더불어, 청춘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만큼 아르바이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안재홍은 "여러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 편인 것 같다. 영화관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며 본인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손님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시청자 에피소드에 이솜은 "아, 2잔이요?"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사 이후에는 언론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져 '소공녀'의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이 포털사이트 메인을 도배하고, 뉴스토픽 1위에 '소공녀 이솜'이 오르는 등 언론과 평단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하는 명실상부 2018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언론배급시사회와 네이버 V라이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18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영화 '소공녀'는 오는 3월 22일 개봉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