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최근 가족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1일(현지시각) "팝스타 저스틴 비버(24)와 셀레나 고메즈(26)가 잠시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이미 헤어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했던 두 사람이 다시 결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고메즈 모친의 강경한 반대였다.
고메즈 가족의 한 측근은 "고메즈의 모친이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는 비버와 고메즈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며 "비버의 가족들이 고메즈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것과 달리 고메즈 가족들은 비버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메즈의 모친인 맨디 티피는 올해 초 미국 연예매체 가십캅과의 인터뷰에서 딸 고메즈와 비버의 재결합에 대해 대놓고 "기분이 좋지 않다"고 밝히며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인으로 지냈다. 이후 비버는 소피아 리치, 파올라 폴린 등 섹시 스타와, 고메즈는 팝스타 위켄드와 열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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