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대표적인 관광지인 진해는 매년 4월이 되면 전 시가지에 걸쳐 피어나는 벚꽃이 일품이다. 진해군항제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진해를 찾아 든다.
진해의 벚나무는 일제강점기 시대 진해에 군항이 건설되면서 도시 미화용으로 심어진 것인데, 해방 이후 시민들은 일제의 잔재로 여겨, 벚나무를 잘라버렸다. 1962년 식물학자들에 의해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도로 밝혀진 뒤 벚나무를 다시 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화려한 벚꽃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진해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여행 코스로는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여좌천 로망스다리, 장복사 조각공원, 경화역, 제황산공원, 진해루 등이 있다. 그리고 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내의 영내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군항제 기간 내에 펼쳐지는 주요행사로 전야제, 개막식, 별빛축제, 에어쇼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마련되어있다. 이렇듯 벚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지는 장관 속 다양한 관광코스를 둘러보고 나면 으레 찾게 되는 것이 식도락 여행이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지역주민들과 블로거들 사이에서 파스타 맛집으로 입 소문난 비스트로 춘희이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자리잡은 비스트로 춘희는 주변에 풍호동, 자은동, 석동등의 주거단지와, 진해구청 등 관공서가 있어 주변에 술집, 밥집, 횟집, 고기집 등의 맛집이 많이 위치해 있다. 그 중에서 비스트로 춘희는 오래된 경력의 쉐프가 좋은 재료만 엄선하여, 손님에게 대접해 핫플레이스로 한창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120일 동안 오직 100% 순수 곡물만을 먹으며 호주 청정지역에서 자란 암소의 안심고기만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안심스테이크와, 갖가지 재료와 토마토소스를 잘 우려내어 신선한 해산물을 넣고 만들어내는 짬뽕파스타, 바삭한 바케트 빵에 크림소스를 토대로 갖가지 신선한 재료와 해산물로 만들어낸 파스타를 담아낸 해물크림빠네 등 건강하고 다양한 메뉴들을 손님상에 내어 놓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짬뽕 파스타의 경우 은근히 매콤하고 얼큰해서 중독성 있어 소주와도 조합이 좋다. 느끼한 요리를 선호하지 않는 손님들에게도 그 인기가 뜨겁다.
진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비스트로 춘희는 기본 메뉴만 주문을 해도 탄산음료 4가지와 원두커피,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식전 샐러드도 기본으로 제공하여, 음식의 맛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장천동에 자리해 진해보타닉뮤지엄, 진해드림파크, 노리파크 장천점, 진해만생태숲 등 주변 관광지들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으며, 넓고 시원한 내부는 단체 모임 및 가족외식, 데이트코스에도 최적화된 완벽한 외식공간이 될 것이다. 벚꽃이 만개 하는 4월, 진해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 춘희에서 군항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