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 영화사 두둥 제작) 출연을 결정했다.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나랏말싸미' 출연을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촬영한 뒤 하반기 '나랏말싸미'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그와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극 중 송강호는 세종대왕 역을, 박해일은 세종대왕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연기한다.
'나랏말싸미'는 영화 제작사 타이거픽쳐스 출신 조철현 대표가 연출로 데뷔한다. 올해 하반기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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