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유격수 하주석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하주석은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0-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넥센 선발 최원태 공략에 성공했다.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2구째 135㎞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