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판석PD가 JTBC 흥행사를 이어나간다.
안판석PD가 JTBC 새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돌아온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며 만들어 가는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에 이어 안판석PD가 JTBC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2014년 '밀회'로 멜로물의 한 획을 그은 안판석PD인 만큼, 4년만의 복귀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는 게 사실이다. 안PD는 "'예쁜 누나'를 끝까지 본 시청자들이 진짜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 한 것처럼 영혼이 뒤흔들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판석PD와 호흡을 맞추는 이들도 믿고 볼 만 하다. '충무로 퀸' 손예진과 '대세' 정해인이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다 3년 만에 재회하며 진짜 연애를 시작하는 윤진아와 서준희 역을 맡았다. 여기에 길해연 장소연 박혁권 등 개성파 배우들이 합세해 연기 향연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안판석PD와 대세 배우들, 그리고 JTBC의 완벽한 조합이 관전포인트다. '품위있는 그녀' '미스티'의 흥행 배턴을 이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미스티' 후속으로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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