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상렬과 정가은이 MC로서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치렀다.
3일 오전 9시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프로그램 '별다방'에서는 지상렬과 정가은이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원님 마을의 어르신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어르신들과의 첫 만남에도 지상렬은 감출 수 없는 예능감으로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정가은 역시 서글서글한 성격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폭풍 친화력을 선보이며 브라운관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MC로 첫 호흡을 맞춘 지상렬과 정가은의 찰떡 호흡에 시골 닥터 한의사 박병모 원장의 의료 도움이 더해지면서 특급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켰으며, '별다방'은 공익성은 물론 재미까지 고루 갖춘 색다른 교양 프로그램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랑 삼남매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가득 든 남매트럭을 개방하여 환호를 받은데 이어 마을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메주 만들기, 송어 잡이, 시래기 재배, 닭만두 빚기에 나섰다.
지상렬과 정가은, 박병모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서툴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션을 수행했으며, 친남매 못지않은 끈끈한 단합력과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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