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된 정석원이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스페셜 방송에 등장하지 않는다.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측 관계자는 1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석원이 스페셜 방송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주 뜨거운 호평 속 종영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10일과 11일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TV 종방연'을 컨셉으로 한 실내 포차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석원은 '나쁜녀석들2'에서 완벽한 액션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나쁜녀석들2'측은 "주연 배우를 위주로 녹화를 했으며, 정석원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석방됐다.
이후 정석원은 소속사를 통해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