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연승을 거뒀고 창원 LG 세이커스는 4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8대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 29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8위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버논 맥클린이 30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최진수도 20득점으로 도왔다. 반면 LG는 제임스 켈리가 3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시래도 11득점 14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오리온은 김시래와 켈리의 활약을 맞지 못하며 뒤지기 시작했다. 2쿼터 저스틴 에드워즈의 돌파로 추격을 시작한 오리온은 3쿼터 맥클린이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LG도 켈릭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