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음원 차트 10일째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1천만뷰를 돌파했다.
아이콘의 정규 2집 'RETURN'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3일 오전 9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지니, 올레, 소리바다 등 5곳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수성하며 장기집권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이후 어느덧 10일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최대 히트곡이었던 '취향저격'을 뛰어 넘는 '사랑을 했다'는 아련한 감성과 중독성 넘치는 따뜻한 멜로디로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컴백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째인 2일 오후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새로운 촬영 기법인 MCC(모션컨트롤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매 장면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카메라 구도가 특징이다.
아이콘은 국내 팬들에게 활발한 활동을 약속한 만큼, 음악 방송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특히 오늘(3일)은 '아이콘의 날'이나 다름없다. 비아이와 바비는 오후 3시 25분 생방송되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 발탁, 데뷔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사람의 첫 MC 호흡과 함께 아이콘의 새로운 '사랑을 했다' 무대 역시 기대감이 쏠린다.
이어 오후 9시 비아이, 바비, 송윤형, 구준회는 빅뱅 승리와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숨겨 왔던 끼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 아이콘과 승리는 치어리딩에 도전, 활기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콘은 음원차트 점령은 물론이고, '음악중심',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이른바 '아이콘 DAY'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아이콘, 나아가 각 멤버들의 인지도도 상승하는 중이다.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아이콘은 그 동안의 노력과 성장이 집약된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더불어 각종 매체 인터뷰, 음악 방송,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국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