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아역배우와 길냥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포착되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재력이면 재력, 외모면 외모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갖춘 완벽남 김민규 역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유승호와 로봇인 척 연기를 해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을 맡아 러블리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채수빈. 두 사람은 최고의 커플 호흡으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작품 속 캐릭터 이름으로 지은 '뀨아 커플'이라는 별칭까지 지어서 부르며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촬영 현장에서 아역 배우를 살뜰히 챙기고 있는 유승호와 길냥이를 보살펴 주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으로 아이와 동물까지 홀딱 빠지게 만든 '뀨아 커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유승호는 촬영 틈틈이 극 중 민규의 저택에 놓여있는 수족관 속 물고기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있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유승호의 섬세한 배려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역 배우의 입가를 조심스레 닦아주고 있는 모습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추운 영하의 날씨마저 단 번에 녹일 따뜻한 눈빛을 장착한 채 아역 배우를 챙기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에서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녹여버리는 동시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그의 독보적인 매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더불어 촬영 현장에서 발견한 길냥이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 또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채수빈은 얼마 전 '로봇이 아니야' 세트장에서 발견한 길냥이를 반려동물로 입양 했을 만큼 실제로 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시선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길냥이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과 더불어 조금이라도 따스한 온기를 더 전달해주고 싶어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온기로 가득차게 만든다.
이처럼 실제 아이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꼭 닮은 유승호와 채수빈은 취향까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 단 4회만을 남겨둔 '로봇이 아니야'에서 '뀨아 커플'이 선보일 커플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봇이 아니야'는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