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최근 전국 CGV 극장을 통해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하이트진로음료가 만드는 첫 번째 국민음료 프로젝트'를 주제로 미국의 콜라, 일본의 녹차처럼 보리차를 대한민국 대표 음료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직관적 메시지의 타이포그래피 화면을 속도감 있게 전환해 광고 메시지 전달력과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블랙보리'만의 차별화된 원료인 검정보리를 강조하기 위해 검정보리밭 배경과 제품 씨즐컷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TV 광고가 브랜드 이미지 위주의 영상이었다면 이번 신규 광고는 블랙보리 출시 배경에 대한 직관적 설명을 담고 있다"며 "커피, 콜라, 홍차 등 세계적인 제품들의 공통점이 카페인 음료라고 한다면 블랙보리는 무카페인 음료 시대를 주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의 보리차 음료다.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산업화 추진 중인 보리 신품종으로, 전라남도 해남군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이상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아 보리 품종 중 최고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