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 시안이가 시축에 도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축구장을 찾은 설수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2년 전 매치볼을 전달하며 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안이가 이번에는 시축에 도전했다. 시안이는 아빠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포즈부터 세리머니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
마침내 축구장에 나선 시안이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아빠의 손을 잡고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설아-수아의 응원 속에 시안이는 멋지게 달려서 강한 슛을 날렸고, 준비했던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이동국은 "시축을 하는 자체가 너무나 많이 큰 거 같고 본인도 당당하게 가서 시축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덕분에 아빠도 경기를 잘한거 같아서 시안이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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