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두번째 솔로 앨범 '나의 20대'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룹 2PM 준케이의 매력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1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준케이는 방 안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즐겼다. 주로 침대에 눕거나 벽에 기댄 나른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여심을 훈훈하게 자극했다.
준케이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의 고민이 녹아 있다.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음악에 집중했어요. 20대에 누구나 한번쯤 할 수 있는 생각들 있잖아요. '나의 20대' 앨범 속 다섯 곡들은 정말 제 20대 그 자체예요."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준케이는 "'오랫동안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진심으로 많이 했어요. 가수생활은 물론, 음악을 만들고, 콘서트에서 퍼포먼스하는 것들을 과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에 더 집중하려고요"라며 가수로서의 목표를 전했다.
평소 꿈꾸는 사랑에 대한 질문에서 "영원한 사랑을 꿈꿔요. 보통 연애할 땐 화가 나면 바로 헤어지자고 하는 편이에요. 실수를 많이 했죠.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 이성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30대에는 좀 더 영리한 모습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4집 솔로 앨범으로 일본 활동 후 입대 계획을 밝혔다.
준케이의 로맨틱 홀리데이 분위기로 가득한 10페이지 화보와 인생을 담은 솔직담백한 인터뷰는 '더스타' 1월호(12월26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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