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30일 겨울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에 김장김치 800여포기(약 15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자생한방병원 논현동 신사옥에서 진행된 '제9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서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치를 마련했다.
이날 준비된 김치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군부대 등 약 320가구에 전달된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재료 장만에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정성껏 담은 이번 김장김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한양방 협진시스템인 '한자리 진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신사옥 1개층 전체를 국제진료센터로 구축했으며 실험연구센터·임상연구센터 등을 마련해 한방의 과학화에도 보다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