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유영이 연인 김주혁의 비보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
이유영은 이날 부산 일대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을 이어가던 중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충격에 빠진 이유영은 '런닝맨'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곧바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라는 후문.
앞서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김주혁의 차량이 전복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김주혁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영동대로를 달리던 중 인근을 달리던 한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사고 차량에는 김주혁 혼자 탑승했다. 김주혁은 전복된 차에서 구조돼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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