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930년대 암울하고 혼란한 격동의 상하이. 이 약육강식의 세계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 게임에 참여하는 자와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 자만이 존재한다. 상하이 조직내의 치열한 암투를 그리며 중국에서 화제가 된 액션 느와르 '게임의 규칙' 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실크로드관 11월 테마 기획전 "중국영화 속 한류스타"에 상영을 확정 지었다.
▶대륙의 여신, 예능 대세 '추자현'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국내 공중파 TV 방송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을 보여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자현'의 중국 블록버스터 액션 느와르 영화 '게임의 규칙'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실크로드관 11월 테마 기획전으로 확정되어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획전에는 '게임의 규칙'이외 '이준기' 주연의 '시칠리아 햇빛 아래', '권상우' 주연의 '차이니스 조디악', '손예진 '주연의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최시원/지진희' 주연의 '접도'와 함께 상영 예정이다.
'게임의 규칙'은 남자들이 꿈꿔온 액션과 우정, 권력을 향한 암투, 그리고 비극적인 사랑의 운명을 그린 영화로 추자현은 극 중 '지하오(하윤동)'의 옛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조직 보스의 애인이자 클럽의 가수로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아련한 첫사랑의 아픔을 안고 사는 '오윤(추자현)'역을 맡아 비밀스러워 보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국내 팬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 최고의 배우 '하윤동' & EXO 전 멤버 '타오'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게임의 규칙'은 추자현 뿐만 아니라, 대만 최고의 인기 배우 '하윤동'과 세계적인 한류 아이돌 EXO의 전 멤버 '타오'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허니문 호텔 살인사건','파이팅'등 액션, 스릴러, 사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하윤동은 정의를 위해 조직에 헌신했으나 사랑과 미래를 잃고 격동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냉혹해져야만 했던 '지하오(하윤동)'로 열연,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하천십구세적초상','철도비호', 드라마 '유 마 마이 선샤인', 주성치의 '서유쌍기: 월광보합, 선리기연'을 드라마로 만든 '대화서유지애니일만년'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한류 아이돌 EXO의 전 멤버 '타오'는 1930년대 상하이 조직의 부두목 '탕 지에(타오)'로 분해 겉으로는 가볍지만 지고 지순한 사랑과 의리를 중시하는 역할로 극의 재미와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남자의 액션 로망, 액션 느와르 미학의 완성작!
'게임의 규칙'의 또 다른 매력은 격이 다른 슬프고 서정적인 액션! 그리고 그런 액션을 담아낸 감각적인 영상미를 빼놓을 수 없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회화를 전공한 가오시시 감독은 드라마 감독 시절부터 유려한 영상미로 각종 시상식의 수상 이력이 있다. 이번 영화 '게임의 규칙'은 마치 군무를 보는 듯 절도와 풍미가 살아 있는 액션과 비주얼은 흡사 이명세 감독의 영화 '형사',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음모와 배신, 그리고 사랑을 그린 대륙의 감성 액션 느와르 '게임의 규칙'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실크로드관 11월 테마 기획전 "중국영화 속 한류스타"로 11월 한달 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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