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카라스코가 1월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카라스코는 최근 팀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23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카라스코는 최근 라커룸에서 가비와 심한 몸싸움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카라스코는 지난 카라바흐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사인에 심한 짜증을 내며 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당초 카라스코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사태로 인해 협상이 올스톱된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라스팔마스에 있는 비톨로를 1월에 데려올 예정이다. 카라스코를 보낼 준비가 된 셈이다.
카라스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안토니오 콩테 첼시 감독은 오래전부터 카라스코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고, 맨유와 토트넘 역시 카라스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