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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좋니' 여자 버전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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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부른 '좋니' 여자 버전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지는 14일 밤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이하 파티피플)에서 윤종신의 빅히트곡 '좋니'의 답가 버전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애절한 감수성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파티피플'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수지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는데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당시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차트 조회수 1위에 올라 화제몰이를 예감케 했다.

'파티피플'의 인기 코너 '뺏고송'으로 수지가 선보인 '좋니'는 지난 8월 가수 미교가 윤종신의 원곡 '좋니'를 여자 심경으로 개사해 유튜브에 올린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답가 버전의 노래. 수지는 보컬리스트들 사이에서도 고난이도로 꼽히는 '좋니[를 애절한 감정과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소화해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파티피플' 출연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좋니'를 비롯해 '어제처럼', '행복한 척', 박진영과의 듀엣곡 '안부' 무대를 통해 애절한 발라드를 소화했고, 그런가하면 압도적인 비주얼과 걸크러쉬를 내뿜는 반전 섹시 댄스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MC인 박진영과 사석을 방불케하는 솔직한 대화로 소탈한 면모도 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었다.

수지가 출연한 '파티피플'은 전국 3.3%, 수도권 3.8%의 평균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파티피플'의 첫 회 시청률과 전국 기준으로 타이, 수도권 기준으로는 0.3% 상승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로 수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수지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