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이 강남역에서 생방송 '여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강남역 11번 출구 강남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여기 콘서트'에는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붐붐파워'가 출격한다. '여기 콘서트'는 각 프로그램 시간대 별로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첫 주자로 나서는 '김영철의 파워FM'은 라디오 전체 청취율 4위(동시간대 1위)에 빛나는 대표 아침 프로그램이다. 개그우먼 권진영, SBS 김환 아나운서의 지원사격을 받아 청취자들의 사연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김영철과 '따르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을 받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영화 전문 프로그램 '박선영의 씨네타운'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특별히 이 날 스윗소로우의 멤버 송우진이 공동 진행자로 함께 할 예정이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퀴즈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레트로 걸그룹 '바버렛츠'가 인기 영화음악을 라이브로 준비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DJ붐이 진행하는 '붐붐파워'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낮의 나이트클럽'을 표방하는 '붐붐파워'는 DJ붐의 추임새와 함께 1990-2000년대의 댄스곡을 집중 플레이하여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강남역 주변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 퇴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동료들이 단체로 일찍 퇴근해 생방송 현장으로 나올 경우 즉석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쇼미더머니 6'의 우승자 행주가 소속된 그룹 '리듬파워'가 출격해 강남역을 에너지 넘치는 클럽의 현장으로 바꿔 놓을 예정이다.
파워FM 현장출장 생방송 '여기 콘서트'는 2호선 강남역 11번, 12번 출구 사이에 마련된 강남 스퀘어에서 펼쳐지며 각 프로그램 방송시간에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청취자들을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로도 중계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