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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20만 관객과 함께 한 월드투어 4개월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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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세븐틴이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세븐틴은 지난 7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홍콩, 미국, 캐나다, 칠레, 싱가포르 등을 비롯해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까지 총 14개의 도시에서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매료시키며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를 마무리 지었다.

세븐틴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세븐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와 토크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넓은 스펙트럼의 다채로운 공연을 소화했다. 또한 세븐틴은 힙합 유닛, 퍼포먼스 유닛, 보컬 유닛 총 3개의 유닛과 하나의 세븐틴으로서 청량함부터 파워풀함까지 각국마다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방출하며 콘서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세븐틴은 팬들과 특별하게 교감하기 위해 멤버들이 돌아가며 콘서트 중간중간 색다른 토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각국에서 다양한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월드 투어명인 '다이아몬드 엣지'에 맞는 구호를 직접 만들어 팬들과 하나 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콘서트 후반에는 팬송을 다 같이 부르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데뷔 3년 차에 들어선 세븐틴은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과 함께 팬들과 하나 되는 교감으로 총 2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 수를 동원했다. 또한 태국 등 여러 국가의 수많은 언론에서 취재를 요청할 정도로 뜨거운 현지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외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아이돌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

이에 첫 월드투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독보적인 무대로 국내외 안팎으로 대대적인 인기를 휩쓸고 돌아온 세븐틴이 11월 발매할 앨범을 통해서 얼마나 발전하고 성장된 아티스트로 팬들 곁을 찾아올지 가요계는 물론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세븐틴은 11월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 준비 중에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