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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PD "보험범죄물, 피해비극과 히어로 판타지 그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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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황의경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극 '매드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의경PD는 "소재 자체가 기존의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보험 범죄를 다룬다. 보험범죄도 일반 생활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피해 정도가 심하다. 범죄의 근원에는 인간의 욕망이 결합되어 있다. 그 비극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악을 바로잡는 영웅에 대한 판타지를 담아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인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을 녹여낼 예정이다. '로맨스 타운' '파트너' '미스터 굿바이' 등을 연출한 황의경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홍수현 정보석 등이 출연한다.

'매드독'은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후속으로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