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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강지환 활약에 웃음꽃 핀 홍도…힐링 예능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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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섬총사' 두번째 깜짝 손님으로 홍도를 찾은 강지환의 무한 매력이 드러났다.

9일 밤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의 네번째 섬인 홍도를 찾은 섬총사 멤버들과 지난 주 가수 거미에 이어 두 번째로 합류한 배우 강지환의 만남이 그려졌다. 섬 도착에서부터 최신식 자동차에서 내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강지환은 이얼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임에도 불구, 넘치는 끼와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원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강지환은 다무진 몸매를 드러내며 시작부터 '꿀잼'을 예고했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를 만난 강지환은 시종일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섬마을에 웃음꽃을 피웠다. 초반부터 '섬총사'를 다 챙겨봤다는 강지환은 역대급 달타냥답게 준비성도 남달랐다. 장기 해외 체류자라고 해도 믿음직한 대형 가방을 들고 와 제작진에게 놀라움을 안긴 것. 여기에 홍도 주민들의 선물까지 가져오느라 더욱 큰 짐을 가져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훈훈함과 자상한 매력까지 안겼다.

강지환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생 끝에 입성해 지칠만도 했지만 강철 체력과 재치 만점 입담을 과시하며 출연진과 마을 주민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고, 예측 불가능한 초특급 활약으로 월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호동을 폭소하게 만드는 뜻밖의 리액션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홍도에서 펼칠 이들의 조합에 더욱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섬총사' 21화가 케이블, 위성TV,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6%, 최고 2.6%를 기록, 월요일 밤 힐링 예능으로 안착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