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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킹스맨2' 오늘(19일) 첫 공개, 최대 관심사는 콜린퍼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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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이 오늘(19일) 국내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된다.

2015년 2월 출사표를 던진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1', 매튜 본 감독). 극장가 비수기 시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무려 612만968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공식통계 집계)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파이 액션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국내 청불 영화 흥행 역대 4위, 외화 청불 영화 흥행 역대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젠틀맨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 2년 만인 오는 27일, 극장가 출격을 앞둔 후속편 '킹스맨2'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킹스맨2'는 전편보다 더 새로운 스토리, 업그레이드된 액션,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하며 관객의 기대치를 높인 것. '킹스맨1'에서 호평받은 영국 젠틀맨들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은 물론, '킹스맨2'에서는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시원시원한 액션 시퀀스도 새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

여기에 길거리 소년이었던 에그시(태런 에저튼)의 성장, 미국 젠틀맨 스테이츠맨의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진저 에일(할리 베리), 위스키(페드로 파스칼), 샴페인(제프 브리지스)도 관심을 끈다. 전편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가젤(소피아 부텔라)보다 더 강력한 빌런 포피(줄리안 무어)의 등장 또한 기대를 더하는 요소다.

이렇듯 여러 관전 포인트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킹스맨2'. 무엇보다 '킹스맨2'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전편에서 에그시를 각성하게 한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죽음에 얽힌 스토리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젠틀맨 해리 하트. 앞서 이십세기폭스로부터 공개된 스틸을 통해 해리의 부활이 예고된바, '킹스맨2'에서 해리의 부활이 어떤 식으로 다뤄질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

국내에서는 개봉 10일 전인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이틀 연속 20%대의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킹스맨2'. 과연 높은 기대치를 받는 '킹스맨2'가 올 추석 극장가를 찾는 관객을 만족하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