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원조디바 원미연이 여전한 입담과 가창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원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미연이 등장하자 청취자들은 "냉동인간이다. 너무 예쁘시다"라며 원미연의 방부제 미모를 극찬했다.
원미연은 동안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 미용실을 꾸준히 다녀야 한다. 왔다갔다 하면 안된다. 한 미용사와 계속 같이해야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디바 원미연은 8년만에 단독 콘서트 '원미연을 ONE하다'를 연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준하와 김원준, 박남정 뿐만 아니라 강수지, 보이스퍼가 게스트로 나선다. 원미연과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김원준, 박남정, 강수지의 게스트 출연소식에 공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미연은 "다들 친분이 있는 분들이다. 돈으로 섭외한 것 아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원미연은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한 동료가수 정인, 알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원미연은 "평소 정인과 알리 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면서 "처음 알리 씨의 '365일'이 나왔을 때 사람들이 제가 부른 줄로 착각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원미연은 즉석에서 알리의 '365일'을 즉석에서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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