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신성현이 39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내야수 김민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신성현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신성현은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8월4일 1군에 등록됐으나, 3일 만에 제외됐다. 39일 만의 1군 엔트리 복귀다.
신성현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5푼6리(64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