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기지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자재 등의 반입이 완료됐다.
성주 사드 기지는 7일 발사대 4기가 반입되면서 임시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모두 6기 발사대로 구성된 완전한 1개 포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정상적인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사드 반입에 앞서 경찰은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반대단체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을 강제해산 돌입 5시간여 만에 모두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