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리패키지도 파워풀하다. 엑소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차트를 휩쓰는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총 25개 국가의 종합 앨범차트 25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것.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넘어선 또 다른 신기록이 기대된다.
엑소는 지난 5일 오후 6시 정규4집 리패키지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파워'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닷 한 번 입증했다.
뜨거운 반응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아르메니아, 칠레, 코스타리카, 덴마크, 핀란드 등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25개국(브루나이, 엘살바도르, 그리스,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터키, 베트남)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 볼리비아, 이탈리아, 일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남미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류 가수로서 엑소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콘셉트에서 엑소는 초능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관심을 받았다. 디오의 힘(Force), 수호의 물(Water), 카이의 순간 이동(Teleportation), 세훈의 바람(Wind), 찬열의 불(Fire), 백현의 빛(Light), 시우민의 빙결(Frost), 첸의 번개(Thunder)까지 멤버별 초능력을 전면에 등장시키며 관심을 고조시킨 바. 마치 SF영화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도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파워'는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중독적인 EDM 장르의 곡. 이들이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도 기대감이 증폭되는 지점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엑소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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