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가율의 현광활 대표변호사는 가사분야 법률정보를 설명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넣은 앱 '로앤위드(LawnWith)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가사소송을 도와주는 일명 '변호사 어플리케이션'으로 불리는 로앤위드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과 관련 고급 법률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서 공식인증한 가사전문 변호사다.
기존 변호사 상담 어플이 단순한 정보제공형에 그친 것과 달리 '로앤위드'는 현 변호사가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상담자 질문에 맞춰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배우자 부정행위와 재산분할을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상담자의 경우 협의이혼, 재판이혼을 구분해서 상담해 준다. 재판이혼일 경우 이혼사유, 재산형성과정에 따라 상담자가 단계별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답을 얻을 수 있다.
로앤위드는 기존 법률상담사이트나 어플이 복잡한 법률용어로 구성돼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최대한 쉽게 설명했다. 특히 사례 중심으로 어려운 법률용어를 설명하는 한편 동영상 상담내용을 텍스트로도 지원해 상담자 이해를 돕고 있다.
로앤위드 어플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법률분야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분야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익명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로앤위드 앱은 앱 개발 최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가진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와 의기투합해서 만들었다.
현 변호사는 "법률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모바일 시대에 맞게 상담자 상황에 따라 터치 몇 번으로 가사전문변호사의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보자 데 의견이 맞았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동영상 상담 정보만으로 부족할 경우 어플 내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면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며 "어플 이름인 '로앤위드(LawnWith)'는 '법과 함께'라는 의미의 한국식 조어로써 쉽게 전문가 조력을 받으란 의미에서 지었다"고 덧붙였다.
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36기)을 수료하고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공제조합 고문변호사, 메이트네트웍스 등 기업체 고문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연수경력,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등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수 백 건의 이혼과 가사사건을 맡아 진행한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