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소녀시대, 젝스키스가 '2017 SOBA 10' '신한류 인기상'의 추가 후보로 확정, 투표 열기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 측은 10일 워너원과 소녀시대, 젝스키스를 '2017 SOBA 10'과 '신한류 인기상'의 후보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데뷔 앨범 '1x1=1(투 비 원(TO BE ONE))'을 발매한 워너원(Wanna One)은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소리바다 음원 차트 1위 등 국내 음원 차트를 올킬함은 물론, 활활(Burn It Up)을 비롯한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줄 세우기를 하며 '괴물 신인'의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 SOBA'는 신인 워너원이 데뷔 이후 맞이하는 최초 시상식으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녀시대는 지난 4일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음원을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색깔과 매력으로 국내 팬들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까지 매료시켰다. 이번 앨범은 음원 공개 이후 소리바다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 랭크와 함께 스웨덴, 덴마크 등 전 세계 다수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소녀시대의 데뷔 10주년 저력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투표 경쟁을 한층 가열시킬 전망이다.
데뷔 20주년으로 더욱 뜻깊은 2017년을 보내고 있는 젝스키스는 공식적 재결합 이후 선보인 곡 '세 단어'부터 '2016 리 앨범(Re-ALBUM)', '더 트웬티스 애니버서리(THE 20TH ANNIVERSARY)'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젝스키스 특유의 감성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레전드 면모를 입증,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2017 SOBA'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TOP50을 발표, 지난달 20일부터 소리바다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17 SOBA 10'과 '신한류 인기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17 SOBA 10'과 '신한류 인기상'은 온라인 투표 점수를 비롯해 음원(스트리밍, 다운로드) 점수, 운영위원단 점수, 전문위원단 점수를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7 SOBA'는 '대세 방송인' 전현무와 오정연이 MC를 맡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