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돌 전문 여행 프로그램 '아이돌 투어'의 네 번째 여행이 펼쳐진다.
'아이돌 투어'는 힙합 레전드 주석, 만능 재주꾼 지숙, 예능 대세 딘딘이 펼치는 여행 가이드 버라이어티로 스케줄에 지친 아이돌 멤버들을 고객으로 초대해 힐링을 선사한다.
'아이돌 투어'가 초대한 네 번째 아이돌 고객은 에이프릴(채경, 채원, 나은, 예나, 레이첼, 진솔). 핑클-카라-레인보우-에이프릴로 이어지는 DSP 걸그룹 계보의 현재진행형으로 '청정돌'이라는 상큼한 별명을 얻으며 국내외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아이돌 투어'에는 에이프릴의 새로운 얼굴 채경과 레이첼이 고객으로 초대됐다. "프로듀스 101", "음악의신 2", "아는 형님" 등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채경, 순수한 미소로 어필하는 유학파 발레리나 레이첼은 주석, 지숙, 딘딘과 함께 강원도를 누비며 힐링을 선물 받았다.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선을 보인 에이프릴 편에서는 특히 많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숙은 각별하게 친한 전 소속사 후배들의 등장에 음해를 당해야 했고, 동해안 기차 여행 중 터널의 어둠 속에서 클럽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딘딘은 피자 만들기 체험 중 어설픈 GD 성대모사 개인기로 구걸을 했고, 주석은 동굴 관광 중 기념사진에 집착해 중년의 '아빠' 캐릭터를 떠안아야 했다.
에이프릴 채경의 활약도 돋보였다. 채경은 맹방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해변 요리 대결'에서 리얼한 개소리를 개인기로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에게 슬픔을 안겼고, 양떼 먹이 주기 체험 중 몰려드는 양떼들에 놀라 고음 샤우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동진, 바다열차, 양떼목장, 환선굴, 맹방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관광, 그리고 강릉 명물 초당 순두부와 삼척의 5종 생선조림 맛집 체험까지, 강원도의 시원함으로 채워진 '아이돌 투어' 4회 에이프릴 편은 8월 10일 밤 10시, MBC MUSIC 채널을 통해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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