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두산 베어스)가 시즌 6승(7패)째를 눈 앞에 뒀다.
함덕주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배영섭 이원석 구자욱까지 선두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2회 함덕주는 첫 실점을 했다. 조동찬과 이지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상황에서 배영섭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어진 2사 1,3루 상황에서 함덕주는 투구 도중 공을 놓쳐 보크를 범하며 3루 주자 이지영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에는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역할을 끝냈다. 2회 다린 러프에게 안타 1개, 3회 조동찬에게 안타 하나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곤 세타자를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이 12-2로 크게 앞선 6회 마운드를 김명신에게 넘겼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