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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정현, 김세정-장동윤 질투 시작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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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학교 2017'이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의 풋풋한 고딩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 6회분에서는 수학경시대회 시험지를 훔쳐 도망가는 송대휘(장동윤)와 마주친 라은호(김세정)의 이후 이야기, 그리고 둘 사이를 질투하는 현태운(김정현)의 삼각 고딩 로맨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개된 6회 예고편과 스틸 컷에는 카페 앞에서 마주친 태운과 대휘의 묘한 신경전이 담겨 있다. 태운이 "추악한 두 얼굴 이렇게라도 아득바득 숨기고 싶어?"라며 은호의 팔을 잡고 돌아서자 대휘의 표정은 굳어졌고, 사이에 낀 은호는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제 송대휘 만나지마. 송대휘 일에 끼지도 말고"라고 경고하는 태운의 표정에는 대휘에 대한 질투와 은호에 대한 걱정이 서려있다.

X의 정체를 밝힌 후, 화내는 은호를 보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광대가 승천하고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태운. 사실 그는 은호를 향한 마음을 계속해서 표현하고 있었다. X 활동을 이어간 이유가 은호를 구하기 위했다고 밝혔고, 입으로는 투덜대면서도 은호의 아르바이트를 도왔다. 또한 은호가 좋아하는 선배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자 몰래 입 꼬리가 올라가기도 했다. 하지만 은호는 아직 태운의 행동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며 철벽을 치고 있고, 묘하게 엇갈리는 두 사람의 풋풋한 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은호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조금씩 보여주는 태운이 은호와 대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앞으로 금도고 3인방의 설렘 포인트가 될 예정. 서로에 대한 마음이 다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는 은호와 태운이 어느 지점에서 만나게 될지, 가정형편을 알게 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 은호와 대휘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지, 그렇다면 앙숙에서 질투까지 더해진 태운과 대휘는 예전에 돈독했던 사이를 회복할 수 있을지, X의 정체만큼이나 흥미로운 '학교 2017' 금도고 3인방의 몽글몽글한 삼각 로맨스, 오늘(1일) 밤 10시 KBS 2TV 제6회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